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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시장 불확실성 속 DigiPlus, 남아프리카 공화국 진출 노려

Jenny Ortiz-Bolivar
번역 Hyun Jung Chang

DigiPlus Interactive Corp.는 국제 로드맵의 주요 이정표로서 남아프리카 공화국 진출을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동남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에 걸친 글로벌 확장이 본격화되었습니다. 이번 확장은 본사가 위치한 필리핀에서 규제 감시가 강화되는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DigiPlus는 여전히 해당 시장의 핵심 기업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2025년 9월 브라질 출시에 이어, DigiPlus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진출이 규제된 신흥 시장을 향한 자사의 전략적 확장의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아프리카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발전된 온라인 게임 시장으로, 디지털 스포츠 베팅이 전체 게임 수익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지 온라인 베팅 시장은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289억 7천만 랜드(약 16억 달러) 규모로 평가되었으며, 모바일 확산과 실시간 스포츠 베팅 수요 증가에 힘입어 연간 5%의 성장률이 예상됩니다.

“국제적인 여정에서 다음 대담한 단계를 내딛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라고 Eusebio Tanco DigiPlus 회장은 말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아프리카 최대의 온라인 게임 시장일 뿐만 아니라, 대륙의 디지털 미래로 가는 관문이기도 합니다. 동남아시아에서 라틴 아메리카, 그리고 이제 아프리카로 확장해 나가면서, 저희는 책임 있는 혁신, 현지 규정 준수, 그리고 문화와 지역 사회와 깊이 연결되는 제품 개발에 대한 의지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역 라이선스 신청

DigiPlus는 투명한 규제 체계와 디지털 운영에 대한 준비도가 높다는 이유로, 선호 관할지인 웨스턴 케이프 도박 및 경마 위원회(WCGRB)에 면허 신청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현지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 제조업체 라이선스, 북메이커 라이선스, 북메이커 영업장 라이선스를 신청할 예정이며, 주요 직원 허가증도 함께 취득할 계획입니다.

남아프리카의 면허 취득 과정에는 회사와 최종 실소유자에 대한 엄격한 적격성 심사가 포함됩니다. 심사를 통과하면 신청서는 웨스턴 케이프 도박 및 경마 위원회의 검토를 거치며, 플랫폼 테스트도 진행됩니다. 전체 라이선스 절차는 일반적으로 최소 6개월 이상 소요됩니다.

회사는 외국인 소유와 경영을 허용하는 현지 법규에 따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남아프리카의 규제 환경은 점차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으며, 특히 온라인 카지노 운영을 합법화하는 원격 도박 법안(Remote Gambling Bill) 도입이 그 예입니다. 현재 법률상 허용되지 않은 분야인 만큼, 이 법안은 대륙 내에서 규제된 확장을 추구하는 사업자들에게 장기적인 기회를 의미합니다.

필리핀 상황: 금지보다 규제 중심

DigiPlus의 글로벌 확장은 필리핀 내에서 온라인 도박 금지 요구가 높아지는 시기와 맞물립니다. 이에 대해 회사는 침묵을 깨고 금지 대신 더 스마트하고 엄격한 규제 접근법을 촉구했습니다.

우리가 문제는 아닙니다. 우리는 해결책의 일부입니다”라고 Tanco가 기자간담회에서 말했습니다. 그는 온라인 도박 금지가 소비자들을 규제받지 않는 더 위험한 플랫폼으로 내몰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온라인 게임은 우리가 허용하든 하지 않든 계속 존재할 것입니다. 진짜 문제는 필리핀 국민이 법으로 보호받느냐, 아니면 암시장에서 스스로를 지켜야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회사는 Regulus Partners, Arden Consult, 그리고 국제 게임 규제자 협회(IAGR)의 연구를 인용하며, 합법적인 온라인 게임 접근을 제한하면 불법 사이트 이용이 증가한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IAGR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195개국 중 177개국이 온라인 게임을 규제하고 있습니다.

DigiPlus는 필리핀 의회에서 논의 중인 여러 개혁안—고객신원확인(KYC) 절차, 연령 확인, 자기 제외 메커니즘, 책임 있는 게임 도구 등—을 2024년 11월부터 자사 플랫폼 전반에 이미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기관 간 접근 방식 필요

규제는 하룻밤 사이에 구축되는 시스템이 아닙니다. 이는 하나의 여정입니다. 우리는 이미 진전을 보았습니다. PAGCOR는 인증을 강화하고, 광고 지침을 개선했으며, 책임 있는 게임 이니셔티브를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폐기되어서는 안 되며 오히려 강화되어야 합니다”라고 Tanco는 말했습니다.

DigiPlus는 또한 규제에 대한 부처 간 협력 방안을 제안하며, 금융, 기술, 범죄 문제를 다루기 위해 필리핀 중앙은행(BSP), 증권거래위원회(SEC), 국가통신위원회(NTC), 국가수사국(NBI)이 참여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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