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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 예측 시장은 iGaming과 공존할 수 있을까?

Matthew Busuttil
작성자 Matthew Busuttil
번역 Hyun Jung Chang

혁신이 글로벌 게임 산업 지형을 계속 재편하는 가운데, 예측 시장은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분야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SiGMA Asia 2026에서 열린 패널 아시아 예측 시장: 이벤트 계약 vs iGaming – 규제 프런티어와 상품 지형 탐색”에서는 업계 리더들이 이러한 상품이 기존 법률 체계 안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그리고 전통적인 게임 운영자들에게 도전 과제인지 기회인지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6월 3일 마닐라 SMX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이번 논의에는 M21 Media BV의 최고경영자 및 최고마케팅책임자 Bhavesh Parthi, SOFTSWISS의 지역 성장책임자 Miranda Guliashvili, RYVAL의 공동설립자 및 최고기술책임자 Mimi St. Johns, Arden Consult의 설립자 및 최고경영자 Tonet Quiogue가 참여했습니다.

예측 시장 기회 이해하기

예측 시장 참가자들은 특정 결과가 발생할지 여부에 기반한 계약을 사고팔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은 전통적인 스포츠 베팅과 달리 단순한 도박이 아니라 투자 도구로 간주됩니다. 따라서 국제 선거, 다양한 경제 지표, 심지어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이벤트 결과까지 예측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패널은 아시아 예측 시장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는 배경에 대한 통찰을 공유했습니다. 정보기술의 빠른 발전, 금융 거래 플랫폼에 익숙한 개인의 증가, 새로운 형태의 참여에 대한 수요가 시장 신규 진입자 확대의 기반이 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젊은 세대가 투자, 게임, 사회적 참여를 결합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으면서, 예측 시장은 전통적인 도박이나 일반적인 금융 거래보다 훨씬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규제는 여전히 가장 큰 과제

예측 시장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전역에서는 여전히 상당한 규제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습니다.

패널 토론의 주요 초점은 이벤트 계약을 금융 상품으로 볼 것인지, 게임 상품으로 볼 것인지, 혹은 완전히 새로운 범주로 분류할 것인지와 같은 분류 문제에 맞춰졌습니다.

분류 문제는 결코 학문적인 논의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벤트 계약의 분류 방식에 따라 라이선스 요건, 규정 준수(컴플라이언스) 의무, 소비자 보호 의무, 세금 체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많은 국가에서는 기존 법률이 예측 시장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운영자들이 회색지대를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패널들은 아시아 시장마다 이벤트 계약에 대한 규제 접근 방식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국가는 이를 혁신적인 금융 상품으로 볼 수 있지만, 다른 국가는 베팅 활동의 한 형태로 해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분절된 환경은 아시아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들에게 기회이자 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들은 높은 운영 효율성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법적 체계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컴플라이언스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책임 있는 혁신은 필수

이번 논의에서는 책임 있는 상품 개발도 핵심 주제로 다뤄졌습니다.

예측 시장은 종종 스스로를 도박과 구분하려 하지만, 연사들은 동일한 소비자 보호 원칙 상당수가 여전히 적용된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적정성 평가, 투명성, 자금세탁방지 통제, 신원 확인, 이용자 보호와 같은 요소들은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규제 당국이 새로운 상품 도입 방식에 대한 접근을 재검토하면서, 책임 있는 혁신이라는 개념은 기업들의 장기적인 생존 가능성을 좌우할 핵심 성공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패널들은 운영자들이 규제 당국과 조기에 의도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단순히 사후적으로 규제 조치나 법률 변경에 대응하는 방식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설명입니다. 운영자와 규제 당국 간 신뢰가 구축돼야 소비자를 보호하면서도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규제 체계를 함께 마련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패널의 공감대는 분명했습니다. 컴플라이언스를 성장의 장애물로 봐서는 안 되며, 상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설계 과정에 통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경쟁인가 협력인가

세션에서 제기된 주요 질문 중 하나는 예측 시장이 궁극적으로 전통적인 스포츠북과 온라인 카지노와 경쟁하게 될 것인지 여부였습니다.

여러 연사들은 이를 제로섬 경쟁으로 보기보다, 예측 시장이 기존 게임 생태계를 보완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상품군은 일부 겹치지만 완전히 동일하지 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다각화와 교차 판매 전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운영자들은 이미 고객 확보 역량, 결제 인프라, 리스크 관리 시스템, 컴플라이언스 체계 등 예측 시장 상품 운영에 필요한 역량 상당 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됐습니다.

동시에 예측 시장은 기존 스포츠북이나 카지노 상품에 관심이 없던 새로운 고객층을 유입시킬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패널은 미래 성공 여부가 직접적인 경쟁보다는 전략적 통합에 달려 있을 수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참여도, 규제 준수를 동시에 결합할 수 있는 운영자들이 변화하는 소비자 선호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주목할 가치가 있는 분야

아시아 전역에서 디지털 경제가 계속 성숙해짐에 따라, 예측 시장은 시간이 갈수록 규제 당국, 투자자, 게임 운영자들의 더욱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전히 해결해야 할 심각한 법적·운영상의 과제가 많지만, 패널 발표들은 이벤트 계약이 단순한 틈새 실험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줬습니다. 논의의 초점은 실질적인 구현, 책임 있는 성장, 장기적인 시장 지속 가능성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활동하는 게임 기업들에게 예측 시장의 변화하는 역할을 이해하는 것은 곧 전략적 필수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독립적인 산업 영역으로 자리 잡든, 보완적 상품이 되든, 더 광범위한 산업 혁신의 촉매제가 되든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이벤트 계약을 둘러싼 규제 및 상업적 논쟁은 이제 막 시작됐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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